'세계 물의 날' 맞아 함께 펼치는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봉사
'세계 물의 날' 맞아 함께 펼치는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봉사
  • 김명기 기자
  • 승인 2024.03.25 16:03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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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담배꽁초로 인한 해양오염과 물의 소중함에 대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담배꽁초로 인한 해양오염과 물의 소중함에 대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잡포스트] 김명기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신규수·이하 서울동부지부)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노원구 당현천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정기 봉사를 통해 당현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부는 담배꽁초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 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물의 소중함에 대해 경각심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버리는 담배꽁초에 생기는 미세플라스틱’ 주제로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 생선을 사람이 섭취 ▲미세플라스틱 섭취결과 각종 질병 유발 내용 등을 알리며, 직접 투명 인체모형에 담배꽁초를 넣어보고 그것이 얼마나 물을 오염시키는지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평소에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는 A씨는 “달력에만 적혀 있던 세계 물의 날에 물 안에 들어가 쓰레기를 주웠다”며 “의미 있는 날에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을 해서 기쁜 마음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물에 대한 소중함과 자연과 함께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우리를 바라보며 반성의 시간도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회원들이 당현천 수변의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회원들이 당현천 수변의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봉사단 관계자는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버렸을 때 빗물에 쓸려 우수구, 하수구로 가게 되면 하수도 정화과정을 거치게 되더라도 여전히 미세플라스틱은 남아 있어 결국에는 사람이 간접적으로 먹는 결과가 돼 많은 질병이 발생 될 수 있다”며 “담배꽁초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려 소각처리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자연아 푸르자’ 활동은 습지보존 활동,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 조성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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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버 2024-03-30 19:08:35
봉사야 좋은거다만..신천지??

둘기 2024-03-27 23:40:55
진짜 이런 봉사 활동은 응원해줘야겠음 수고가 많으시넹

초콜릿 2024-03-27 23:32:48
환경복구에도 힘써 주니 넘 감사해요

미백 2024-03-27 23:24:47
늘 조용하고 묵묵히 봉사하네

생크림 2024-03-27 21:59:49
청소 하시는 모습이 아름 답네요